이달 말까지 LH 건설임대주택 입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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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말까지 LH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공주택 인테리어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각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꾸민 인테리어로 세대 내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주택 디자인 개발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우리 집 언택트 집들이, 나를 덧댄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LH가 건설한 장기임대주택(영구·국민임대, 행복주택, 50년 공공임대)에 거주하는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가구당 한명만 참가할 수 있다.
접수 분야는 1인 가구와 다인 가구로 구분되며 인테리어 및 공간 활용 아이디어가 잘 드러난 세대 내부를 사진 또는 영상으로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 분량은 사진의 경우 6장, 영상으로는 3분 이내 분량으로 제한된다.
접수는 이달 31일까지이며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로 총 13건의 작품을 선정한다. 수장작에 대해선 총 4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LH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으로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입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