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 기록한 전년 대비 기저효과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확대로 성장세 유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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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는 2021년 2분기 매출액 1070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전년동기대비 각각 3.3%, 36.2%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309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각각 7.8%, 31.9% 성장했다.
한컴은 지난해부터 한컴오피스의 꾸준한 B2B 신규고객 증가를 향후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꼽았다.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가 네이버 웨일브라우저, 마이박스서비스, NHN두레이 등에 탑재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한컴MDS는 매출액 394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0.7%, 442.3% 상승해 2분기에도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한컴은 하반기 클라우드 및 서비스 분야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 협업플랫폼 두레이에 대한 독점 영업권으로 오피스SW 기술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동시에 한컴웍스를 연내 출시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을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