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1년 3개월만에 주가 곤두박질... '블소2' 흥행 실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주가가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3개월여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엔씨는 26일 전날 대비 15.29% 급락한 70만 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작년 5월 11일에 기록했던 69만 9000원 이후 최저가다. 장중에는 전장보다 15.65% 하락한 70만 6000원까지 떨어지면서 장중 52주 신저가도 새로 썼다.

일각에서는 26일 0시에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2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사전예약은 746만명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전반적으로 리니지2M과 비슷한 시스템, 무리한 과금 구조가 혹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