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부터 신규 모바일 앱 제공 이용자 중심 개편으로 편의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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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은 초보 이용자도 쉽고 편리하게 공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트(DART)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픈 다트(Open DART)에서 활용 가능한 공시정보 58종도 추가 개방한다. 

    이날 본격 가동되는 다트 홈페이지는 공시통합검색, 정기공시 항목별 검색, 맞춤형 검색 등 다양한 검색 기능을 추가해 지난 3개월 간 시범가동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PC나 스마트폰에서 접속하면 새로운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신규 모바일 다트 앱은 PC용 홈페이지와 동일한 기능· 사용경험을 제공하며, 관심기업 공시알림 기능도 보다 강화됐다. 이 기능은 관심기업이 공시서류를 제출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수신하는 모바일 앱 전용 기능이다. 

    앱은 오는 9월 10일경부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전자공시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공시정보 개방·분석 전용 홈페이지인 오픈 다트를 통해 주요사항보고서·증권신고서 등 공시정보 58종(기존 23종→81종)도 추가 개방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픈API 등으로 개방된 공시정보는 기업 투자정보 분석 및 핀테크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이라며 "공시이용자 편의성 제고·올바른 투자정보 제공을 위해 꾸준히 다트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