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소방관 자녀 70명에 장학금 2.1억원 전달2006년부터 16년간 학생 1400명에 40억여원 지원
  • ▲ (좌로부터)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신열우 소방청장 등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 (좌로부터)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신열우 소방청장 등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3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2006년부터 '소방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순직한 소방관의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6년 동안 약 1400명의 학생에게 40억여원을 지원했으며 수혜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며 "앞으로도 순직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