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샹시에 지역민 위한 실외농구장 조성1대 1 매칭 출연 사회공헌기금 공생펀드 사용사업협력 기반 파트너십 강화… 글로벌 모범시민 실천
  • ▲ 포스코케미칼이 파트너사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함께 사업지 중국 저장성 퉁샹시에 실외농구장을 기증했다. ⓒ포스코케미칼
    ▲ 포스코케미칼이 파트너사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함께 사업지 중국 저장성 퉁샹시에 실외농구장을 기증했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2차전지 소재 사업 파트너사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생활 인프라를 지원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3일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최근 양사는 중국 저장성 퉁샹시에서 지역민들이 상시 이용 가능한 514㎡ 규모의 실외농구장 기증 행사를 열었다.

    양사는 2차전지 소재 분야의 사업협력을 기반으로 공생 가치 창출을 위해 2020년 1대 1 매칭그랜트로 기금을 조성했으며 2년간 양사가 2만달러씩 매년 총 4만달러의 기금을 출연해 한국과 중국 지역사회 지원사업에 활용하기로 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인근 섬마을 전남 여수시 송도에 우물을 기증했다.

    퉁샹시는 포스코케미칼과 화유코발트의 양극재·전구체 합작법인이 위치한 곳으로, 양사는 이번 농구장 기증을 시작으로 글로벌 모범시민으로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화유코발트는 자체 광산을 보유한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회사로, 양사는 2차전지 연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측은 "지역민 체력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을 기증하게 돼 뿌듯하다"며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사업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이달 포스코그룹과 화유코발트가 중국에 운영 중인 양극재 및 전구체 합작법인 생산라인 증설에 총 281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