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탄소 중립 실현 위한 범국민 자원봉사활동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공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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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활동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범국민 자원봉사활동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를 시행한다.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실천적 ESG 활동인 산해진미 플로깅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시민들이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산해진미 플로깅은 최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폐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친환경 캠페인이다.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로 달리기라는 뜻인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로 명명됐다.이번 캠페인은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에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폐플라스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중앙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245개 지역자원봉사센터,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11월까지 시민 자원봉사자 15만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참여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플로깅을 한 뒤 사단법인 이타서울에서 제공 중인 데이터 플로깅에서 플로깅 활동시간을 인증하면 '2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봉사실적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또는 '안녕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중앙자원봉사센터는 산해진미 앰배서더 1500여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앰배서더에게는 매주 1회 이상 플로깅을 통해 실천적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내 캠페인을 확산하는 홍보대사로서의 기회가 제공된다.앰배서더에게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지오센트릭에서 만들어진 생분해 플라스틱 봉투, 사회적 기업 우시산의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플로깅 키트'를 제공한다.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부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구성원이 만든 자랑스러운 자원봉사와 상생 문화가 확산한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ESG 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SK이노베이션은 최근 본 캠페인 추진을 위해 중앙자원봉사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지원했다. 이 지원금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과 회사가 1대 1 매칭 그랜트를 통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