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마이랑꼬 경제구역과 스마트미디어시티 개발사업 추진
  • ▲ 김현준 LH 사장(사진 왼쪽)과 응옌반푸엉 성장(오른쪽)이 비대면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 김현준 LH 사장(사진 왼쪽)과 응옌반푸엉 성장(오른쪽)이 비대면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0일 베트남 후에성과 스마트시티 및 경제구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스마트시티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된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행사중 비대면 온라인화상시스템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에서 이원 생중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후에성내 도시개발 및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스마트시티 전략, 정책, 기본계획, 관련 기술의 개발 및 적용에 있어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LH와 후에성은 이번 스마트시티 협약에 포함된 쩐마이랑꼬 경제구역과 스마트미디어시티 개발사업을 시범사업지구로 지정했다.

    후에성은 베트남 중부권에 위치하고 있는 인구 113만명의 도시로  인도차이나 반도 경제 회랑중 하나인 EWEC의 동측관문의 전략적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중부지역은 북·남부와 비교했을 때 저렴한 노동력 및 토지비 확보가 가능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 부분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후에 스마트미디어시티는 해당사업의 독점적사업 개발권에 해당하는 사업권을 후에성 정부로부터 연내 취득할 예정으로 현재 예비 사업타당성조사와 스마트시티 기본전략 수립을 추진 중이다.

    쩐마이랑꼬 경제구역은 연내 사업권을 후에성 정부로부터 확보해 1:500 상세계획 수립 및 사업 타당성 조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공동 투자자 구성으로 위한 컨소시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베트남 공공주택 등 양국간 협력사업을 확대해 LH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