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숲길 내 선자령 인근에 4500평 규모로 조성묘목은 KT&G 임직원들의 '플로깅'으로 마련흡연환경 개선‧해양생태계 보호 등 환경영향 저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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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강원도 대관령에 '탄소중립상생숲'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지난 6일에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KT&G숲 1호는 올해 국가숲길 1호로 지정된 대관령숲길 내 선자령 인근에 1.5ha(450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숲 조성에 필요한 묘목은 KT&G 임직원들의 '플로깅'으로 마련됐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KT&G는 플로깅 참여 1인당 1그루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1000그루 나무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대관령 숲 조성과 플로깅 등 환경 캠페인과 해양 정화활동 등을 통해 ESG 경영을 확대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난화 방지와 생태계 보호, 환경문제 해결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