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ETF 라인업 시장점유율 29.6% 달성
  • 삼성자산운용은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5종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5종 상품은 ▲KODEX 혁신기술테마 액티브 ETF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 ETF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다.

    지난해 9월 국내 첫 주식형 액티브 ETF인 KODEX 혁신기술테마 액티브 ETF를 시작으로 KODEX 주식형 액티브 ETF 라인업은 시장점유율 29.6%를 달성, 액티브 ETF 시장 주식형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올해 투자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국내 메타버스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메타버스 액티브 ETF가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13일 상장 이후 순자산 821억원, 누적수익률 16.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25일 상장한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도 지난 22일 기준 누적수익률 19.9%를 달성했다. 이 상품은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수소에너지, 2차전지 등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 국내 기업에 투자한다.

    이외 코스피 지수를 기반으로 4차산업 혁신기술 특허 기업에 출자하는 혁신기술테마 액티브 ETF와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리서치 역량과 결합해 국내 혁신 성장 기업군에 투자해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K-이노베이션 액티브 ETF도 각각 상장 후 누적수익률 31.3%와 8.4%를 달성했다.

    임태혁 ETF운용1팀장은 “새로운 시장 개척자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테마에 대해 패시브 ETF보다 지수 대비 운용의 자유도가 높은 액티브 ETF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테마 발굴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ETF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