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LG U+, 기업용 솔루션 6개월 무료 제공 이벤트 外

◆ LG U+,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휴... 기업용 솔루션 6개월 무료

LG유플러스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휴를 기념해 기업용 솔루션을 최대 6개월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기업 전용 솔루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휴했다. LG유플러스의 기업 전용 사이트인 ‘U+비즈마켓’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이식했다. 카카오워크에는 LG유플러스의 솔루션인 ‘U+웹팩스’가 입점했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LG유플러스는 U+비즈마켓에서 상담을 받고 카카오워크에 가입한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 이용료를 6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1년 이상 계약을 체결한 회선 수 100개 이하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카카오워크에서 U+웹팩스에 가입한 기업 고객에게도 혜택이 제공된다. 기업 고객이 카카오워크에서 1년 이상 약정으로 U+웹팩스에 가입할 경우, LG유플러스는 웹팩스 솔루션을 최대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주영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무는 “양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내고 상생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상호 연동 가능한 기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CJ ENM, 엔터부문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 획득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이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ISO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컴플라이언스란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함으로써, 손실을 최소화해 회사와 임직원을 보호하는 활동을 말한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4월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준법경영 시스템이다. 기업의 준법경영, 조직 지배구조, 윤리경영 등을 달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국제표준이다.

CJ ENM은 2018년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매년 준법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월 1회 정기적으로 전사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관련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있다. 대표이사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체계 확립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ISO37301 인증에서 CJ ENM은 효과적인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내부 조직 인프라를 갖춘 점, 조직의 컴플라이언스 의무와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통제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호성 CJ ENM 대표이사는 “CJ ENM은 준법경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T시즌, 앱 전면 개편...콘텐츠 라인업 강화

KT시즌이 어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이 더 편하게 앱을 이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서비스 이용 동선을 기반으로 앱 구조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시즌은 시즌 플레인, 시즌 믹스 등 ‘시즌 이용권’ 구독 고객들이 시청하는 콘텐츠를 앱 첫 화면에서 확인하도록 했다. 영화관 최신 개봉작 등 개별 결제할 수 있는 콘텐츠는 ‘프리미엄’ 카테고리로 분리했다.

개인화 기능도 개선했다. 찜, 좋아요, 시청목록 등 개인화 콘텐츠와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이어보기’ 메뉴의 사용성을 개선했다. 콘텐츠 검색 기능에 최근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동시 노출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앱 개편에 발맞춰 시즌 이용권으로 볼 수 있는 콘텐츠 라인업도 강화했다.

국내외 인기 영화로 ▲신과 함께 1,2 ▲오케이 마담 ▲베놈 ▲라라랜드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이스케이프룸 등을 선보인다. 해외 시리즈로는 ▲S.W.A.T 시즌 1~3 ▲닥터후 시즌 1~10 ▲굿닥터 시즌 1~3 ▲미란다 시즌 1~3 ▲랑전하 ▲치아문단순적소미호 등 볼거리를 추가했다.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도 쏟아진다.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 ‘어나더 레코드’와 올레tv와 함께 시즌 오리지널로 선보이는 윤계상, 고아성 주연의 드라마 ‘크라임 퍼즐’를 29일 공개한다. 스타와 떠나는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 한지민 편과 시즌 독점 예능 ‘극한연애 XL’ 등도 선보인다.

KT시즌 유현중 사업총괄은 “새로워진 시즌을 시작으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외부 제휴 확대 등을 통해 OTT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NHN, 위메이드트리와 게임·블록체인 사업 협력

NHN이 블록체인 기업 위메이드트리와 게임 및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NHN의 게임 및 콘텐츠를 위메이드트리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에서 서비스한다. 양사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사업 전반에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협업 내용으로는 ▲위믹스 플랫폼 내 게임·콘텐츠 온보딩 및 서비스 사업제휴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 ▲블록체인을 활용 사업·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협력 등이 포함됐다.

NHN은 ‘건즈업 모바일’,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 등 글로벌 게임 신작들을 연내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위믹스에서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고, 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을 위믹스 플랫폼에 런칭했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NHN이 보유한 IT서비스 역량이 위믹스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오랜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 게임 및 콘텐츠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게임빌컴투스플랫폼, 메가존클라우드와 ‘하이브’ 저변 확대 맞손

게임빌의 플랫폼 자회사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이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하이브(Hive)’ 플랫폼 서비스 확대를 위한 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게임 전문 플랫폼 하이브를 더 많은 게임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영업망을 통해 하이브 탑재를 희망하는 고객사들에게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브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과 연동하는 로그인과 결제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하이브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 게임과 사용 계약을 맺었다. 대형MMORPG의 PC-모바일간 크로스 플레이 기능도 탑재해 높은 범용성을 입증했다.

양사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하이브가 보유한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알리고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NHN페이코,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법적요건 충족

NHN페이코가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NHN페이코는 8월 국내 최초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했다. 금융보안원이 요구하는 마이데이터 통합인증기관으로서의 법적 요건을 갖추며 2022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통합인증 수단으로 ‘페이코 인증서’를 제공하게 됐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위한 통합인증 과정에서 페이코 인증서는 이용자에게 전자서명 기능을 제공한다. 정보 제공자는 페이코 인증센터의 전자서명 검증을 거쳐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신용정보를 전송하게 된다. 

NHN페이코는 통합인증 서비스 제공자로서 지금까지 신한은행,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을 포함한 10개의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계약을 완료했다.

더불어 마이데이터 정보 제공자 및 중계기관 68곳과도 막바지 연동 단계를 진행 중이다. 11월에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 테스트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진우미 NHN페이코 인증센터장은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와 보호가 중요한 마이데이터 산업에서 페이코 인증서가 강력한 보안성, 편의성을 앞세워 이용자의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