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육성 목표로 2013년부터 저개발국 대학생 338명 지원
-
종근당고촌재단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행한 유학생 장학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종근당고촌재단은 3일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현지 장학생 4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재단은 베트남의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치민 의약학대학, 인도네시아의 국립대학과 반둥공과대학 장학생 39명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국내 대학원에 재학중인 베트남 장학생 3명에게도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한다.비대면 온라인 수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호 호앙 란 학생은 “한국으로 유학오면서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큰 부담이었다”며 “장학금 지원 덕에 걱정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종근당고촌재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 인재를 지원하자는 목적으로 2013년부터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38명의 현지 장학생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장학생간 교류를 이끌고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