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LGU+, 면접 연습 서비스 ‘U+VR모의면접’ 출시 外

◆ LGU+, 면접 연습 서비스 ‘U+VR모의면접’ 출시

LG유플러스는 VR 교육기업 민트팟과 함께 ‘U+VR모의면접’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U+VR모의면접은 VR 영상 속에서 면접관이 교육생의 답변에 즉각 반응하고 관련된 질문을 함으로써 실제와 유사한 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면접 연습 서비스이다. 면접 지도가 필요한 고등학교·대학교, 취업교육기관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다. 

U+VR모의면접은 면접관이 출연한 VR 영상을 보며 생생한 면접 현장으로 몰입하는 경험을 통해 면접의 두려움을 없애준다. 또한 모의면접 중 가상 면접관으로부터 실시간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고, 녹화영상을 분석하여 상세한 전문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교육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실제 면접 현장에서 쓰이는 1만 6000개 질문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교육생의 답변에 따라 AI가 다음 질문을 선별하게 된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신사업개발담당은 “U+VR모의면접을 시작으로 하여 향후 VR을 활용한 다양한 실감형·체험형 컨텐츠를 기업 및 산업현장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 DJSI 지수 편입... ESG 평가 개선

카카오가 올해 외부 기관이 평가하는 ESG등급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개선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카카오는 ‘DJSI 월드 지수’, ‘DJSI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모두 신규 편입됐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포함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세 가지 지수에 모두 신규로 편입됐다. 

카카오는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하는 2021년 ESG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ESG평가에서도 2020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올해부터 ESG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여러 노력들을 해왔다”며 “상생과 혁신을 위한 ESG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KT나스미디어, 지하철 디지털 사이니지 ‘엔스퀘어’ 출시

KT 그룹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가 지하철 디지털 사이니지 ‘N.Square(이하 엔스퀘어)’를 론칭 한다고 밝혔다.

엔스퀘어는 지하철 1~4호선에 설치되어 있던 멀티비전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인다. 기존 대비 큰사이즈와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주목도를 높였다.

엔스퀘어는 지하철 디지털 사이니지로는 최초로 1~8호선(44개역사 89대)에 설치됐다. 깨끗하고 이질감 없는 표현을 위해 0.44mm 초슬림 베젤 비디오월과 1.9mm LED를 사용하여 대형 화면에서도 한층 선명하고 정교한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박성준 나스미디어 광고본부 본부장은 “1~8호선에 설치된 지하철 디지털 사이니지로는 최대 규모의 매체로 영상 매체에 대한 광고주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매체”라고 설명했다.

나스미디어는 2022년 2월까지 2호선 강남역, 삼성역 등 1~8호선 주요 역사에 가로 7M의 대형 전광판 상품을 추가 설치해 총 54개역 120대로 엔스퀘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 네이버, 베트남 산학협력 자연어처리 분야 논문 채택 성과

네이버가 하노이과학기술대학(HUST)과 진행 중인 산학협력 과제들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는 ‘HUST X NAVER AI NOW, R&D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HUST는 컨퍼런스를 통해 산학 과제들의 중간 결과를 공유했다. 그중 대량웹문서에서의 동의어 추출(Synonym Extraction)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을 저술한 논문이 EMNLP 2021(자연어처리 학회)에 채택됐다. 약지도(weakly supervised) 학습을 개선한 방법을 통해 트윗이나 댓글에서 나타난 사용자의 의견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해당 논문의 내용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자율주행을 위한 장면인식 ▲자연어 화자의 분류 및 대화 정보 태깅을 위한 데이터 구축 ▲베트남 OCR 데이터 구축 ▲사람 손 자세 인식위한 데이터 구축 및 모델링 등 양사가 진행 중인 산학 과제들의 현황을 공유하고 연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 LAB 책임리더는 “HUST와의 보다 견고한 협력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글과컴퓨터, ‘한컴타운’ 출시...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메타버스 기반의 미팅 공간 서비스 ‘한컴타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컴타운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과 같이 2.5D 그래픽을 기반으로 1차 구성돼 12월 중으로 베타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컴타운은 아바타를 활용해 가상 오피스에 출근하고 동료들과 음성 대화, 화상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다. 기업이나 개인이 가상에서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 광고 등도 가능하다.

한컴은 2022년 상반기에 한컴타운과 한컴오피스를 연계해 한글, 워드, 엑셀, 프레젠테이션 등 문서를 공유하거나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NFT(대체불가토큰)를 연계해 제안서, 기획서, 논문 등 다양한 문서 콘텐츠를 서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아바타를 꾸미거나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아이템 거래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한컴타운에 특화된 서비스 개발과 외부 파트너 연계를 추진해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SKT, ESG 캠페인 한국PR대상 최우수상 수상 

SK텔레콤은 ESG 캠페인 'WE_ING(이하 위잉)'을 통해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2021한국PR대상' CSR·ESG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위잉은 고객의 '지속 가능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SK텔레콤이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캠페인이다. 4개 영역 ▲동반성장 ▲친환경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에서 실생활과 연결된 ESG 활동 사례를 담아 SK텔레콤 ESG 활동의 실체를 전달했다. 위잉 캠페인은 ESG라는 개념을 실제 일상과 연계해 대중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한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