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439억,10.4% 증가산성장 스타트업 등 투자
  • ▲ 한국앤컴퍼니는 3분기 매출액 2439억원, 영업이익 66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앤컴퍼니
    ▲ 한국앤컴퍼니는 3분기 매출액 2439억원, 영업이익 66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3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3분기 매출액 2439억원, 영업이익 66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0.4%,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수치다.

    지난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되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S.T.R.E.A.M’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발굴, 신성장 동력 발굴 등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T.R.E.A.M은 ▲친환경 배터리·신재생 에너지(Smart Energy) ▲타이어·관련 핵심 산업(Tire & Core biz)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Rising Tech) ▲전동·전장화 부품, 기술, 솔루션(Electrification) ▲로봇·물류 등 자동화 및 효율화(Automation) ▲모빌리티 산업 전반(Mobility) 등 그룹의 핵심 진출 분야의 영문 앞 글자를 모아 만들어졌다.

    지난 9월에는 S.T.R.E.A.M 영역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 벤처투자, 벤처펀드, 벤처캐피탈(VC)과 협업을 통해 ‘스마트STREAM-WE언택트펀드3호’를 결성했다. 이어 이달에는 인공지능(AI) 공간정보 스타트업 ‘모빌테크’에 첫 투자를 시작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사업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