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6주 만…수익률 45.69% 기록 중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3366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펀드 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종목을 선정하고 비중을 조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메타버스 산업이 메가트렌드의 초기 시장인 만큼 관련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점에 주목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게 차별화를 뒀다. 

    실제로 지난 5일 자회사인 다날핀테크의 NFT 마켓 진출 소식과 간편결제 사업 관련 내용 등으로 다날을 편입한 후 11월 19일 종가 기준 71%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이 상품 또한 설정 후 45.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36.6%를 기록한 기초지수보다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메타버스는 웹의 세계(인터넷)와 앱의 세계(모바일)의 다음 세계로 평가받으며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산업이다. 메타버스 관련 비즈니스로는 플랫폼, 디바이스, 콘텐츠 등이 있다.

    임태혁 ETF운용1팀장은 “아직 메타버스 개념도 명확하지 않고, 관련 기업들도 앞다투어 해당 비즈니스 진출을 선언하고 있어 해당 종목이 지수에 반영되는 시차를 줄이고 시장의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액티브 ETF로 상품을 출시한 점이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메타버스 시장에 이어 미국 메타버스 액티브 ETF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