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40분 경부터 앱 QR코드 생성 오류질병관리청에서 데이터 받아 사용질병관리청 ”긴급조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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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 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의무화 첫날 네이버·카카오의 QR코드 전자증명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오류는 11시 40분쯤부터 질병관리청 쿠브(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에 접속이 되지 않으면서 발생했다. 네이버·카카오 등 백신접종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앱에서도 QR코드가 생성되지 않았다. 14시경에도 쿠브앱에서 간헐적으로 서버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쿠브앱의 데이터를 받아와서 QR코드를 생성한다”며 “관련 장애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방역패스 의무 적용시설에는 수기명부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질병관리청은 “갑작스런 접속 부하로 전자출입명부 및 쿠브 앱 사용에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사용 원활화를 위해 긴급하게 관련 기관 협의 및 긴급 조치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