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별 통합커뮤니티 특화설계 제안…SK 브랜드 타운 조성 계획
  • ▲ '성남 금광동1·2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SK에코플랜트
    ▲ '성남 금광동1·2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경기도 성남시 금광동 1단지와 2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에 성공했다.

    20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금광동1단지는 3335·3289·295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동, 총 585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2단지는 4232·4246·3936-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동, 총 4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총 도급액은 3140억원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도로에 맞닿은 노후 연립·다세대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기존 재개발보다 절차가 간단해 사업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에서 SK에코플랜트는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 극대화를 위해 단지별 통합 커뮤니티 특화설계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금광동 1·2단지 모두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특화설계를 적용한 SK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첫 가로주택정비사업 도전에 동시 수주라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추가 사업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