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이상의 올드바인 가르나차 사용프랜치 오크 12개월 숙성유럽 V-Label 인증을 받은 비건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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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 수입 전문 기업 레뱅드매일은 스페인 와이너리 보데가스까레(CARE)의 ‘핀카반깔레스(FincaBancales)’를 이달 말 신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보데가스까레는 스페인에서 와인 양조 역사가 가장 긴 아라곤 지역 중에서도 까리네냐 지방에 위치한 와이너리이다. 까레(CARE)란 스페인어로 ‘얼굴’을 의미한다. 까레의 와인에는 모두 얼굴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엔리께 또리호스(Enrique Torrijos)가 와인을 마시고 난 후의 느낌을 표현해낸 것으로 각각의 와인 라벨은 독창성과 신비주의가 깃든 하나의 작품이라고 여겨도 무방하다.

    까레는 가격 대비 뛰어난 퀄리티로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신규 론칭을 앞둔 ‘핀카반깔레스’ 역시 평균 수령(樹齡) 80년 이상의 올드바인 싱글빈야드 가르나차로 양조돼 더욱 깊고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가르나차는 스페인 토착 품종으로 일반적으로 블렌딩 품종으로 사용하지만 핀카반깔레스는 가르나차 100%를 단독으로 사용했고 프렌치 오크 내 12개월 숙성을 거쳤다. 

    뿐만 아니라 핀카반깔레스는 유럽 내 V-Label 인증을 받은 비건 와인이다. 와인 제조 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찌꺼기를 제거할 때, 계란 흰자 대신 콩을 사용하는 등 양조 과정에서의 동물적인 요소를 제거하였기 때문에 비거니즘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다. V-Label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비건상품 및 서비스에 부착될 수 있는 일종의 보증표다.

    박소영 레뱅드매일 마케팅 총괄 전무는 “다양한 친환경,비건 제품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어 비건 인증을 받은 ‘까레 핀카반깔레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까레 핀카반깔레스는 레뱅와인샵, 전국 주요 대형마트 및 백화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