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U+알뜰모바일, 이마트24와 '유심 바로 픽업' 맞손 外

◆ U+알뜰모바일, 이마트24와 ‘유심 바로 픽업’ 서비스 맞손

미디어로그 알뜰폰 브랜드 ‘U+알뜰모바일’은 이마트24와 전국 편의점에서 유심을 수령할 수 있는 ‘이마트24 바로 픽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로 픽업 서비스는 U+알뜰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가입 신청한 유심을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에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입한 유심은 U+알뜰모바일에서 제공하는 모든 후불 요금제에 가입 가능하다. 자급제폰 뿐만 아니라 기존 휴대폰에 장착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U+알뜰모바일은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U+알뜰모바일 유심 픽업이 가능한 편의점은 GS25에 이어 이마트24까지 전국 2만개를 넘어섰다.

이용 방법은 U+알뜰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유심배송 방법으로 ‘바로 픽업(이마트 24)’을 선택한 뒤 결제를 진행한다. 핸드폰으로 모바일 교환 쿠폰이 전송되면, 인근 이마트24를 방문해 쿠폰 제시 후 유심을 픽업하는 방식이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 사업담당은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서비스와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SK쉴더스 캡스텍, 열린사이버대와 산업체 위탁교육 맞손

SK쉴더스의 계열사 ‘캡스텍’이 한국열린사이버대학 산업체 위탁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열린사이버대학이 제공하는 교육 과정을 수강하는 ‘산업체 위탁교육’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캡스텍의 구성원들은 한국열린사이버대학에 개설된 전 수업 과정을 등록금 지원을 받아 수강할 수 있다.

더불어 캡스텍 특화 교육과정 신설도 추진한다. 특화 교육과정의 경우 현장 경험 중심의 강의를 새롭게 구성해 구성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노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시대 흐름에 맞춘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 인력이 전하는 생동감 있는 강의로 커리큘럼을 차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천세훈 캡스텍 대표는“캡스텍은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D2SF, 데이터 스타트업 ‘클로아’ 후속 투자

네이버 D2SF가 2020년 투자를 진행한 데이터 기술 스타트업 ‘클로아’에 후속 투자했다고 밝혔다. 클로아가 이번 시드 라운드에서 유치한 투자금은 총 60억 원 규모다.

클로아는 메타데이터 관리부터 데이터 저장∙처리∙분석을 아우르는 올인원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개발 중이다. 클라우드에 분산돼있는 데이터를 간편하게 통합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클로아 개발 테스트에 참여한 실리콘밸리 및 국내 데이터 애널리스트∙사이언티스트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뛰어난 사용성을 구현했다”, “추가 개발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운용 비용 측면에서도 뛰어나다”와 같은 피드백을 전했다.

클로아 임성은 대표는 “2022년 1분기 중 클로즈드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국내외에서 기업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클로아는 각종 벤치마크에서 기술 경쟁 우위를 입증했고, 잠재적 고객사들로부터 제품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항후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위메이드맥스, 아동복지기관 '위스타트'에 후원금 전달

위메이드맥스는 올해 임직원들의 참여로 조성한 후원금을 사단법인 위스타트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위메이드맥스 임직원들의 사내 카페 음료 구입비용 및 카페 운영 수익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조성했다.

위메이드맥스를 포함한 자회사 조이스튜디오, 라이트컨은 해마다 임직원들이 사내 카페를 이용하며 모은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19년부터 매년 위스타트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국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아동들의 지원 사업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맥스 측은 “앞으로 위스타트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NHN벅스, 구독자 1740만 유튜버 제이플라 소속사 전략적 투자

NHN벅스는 굳센엔터테인먼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굳센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뮤직 크리에이터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제이플라가 소속된 기획사다. 제이플라가 2017년 공개한 ‘Shape of You’ 영상은 3억 10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제이플라 유튜브 채널은 2018년 국내 개인 유튜버 최초로 천만 구독자를 달성했으며, 28일 기준 1740만명 이상이 구독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로운 콘텐츠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 글로벌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제이플라와 시너지를 창출하며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국내외 콘텐츠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굳센엔터테인먼트 측은 “내년 발매 예정인 제이플라 오리지널 앨범을 시작으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벅스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벅스 측은 “벅스가 추진 중인 사업 다각화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굳센엔터테인먼트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 넷마블문화재단, 게임소통교육 기념 책자 ‘5해를 풀다’ 발간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소통교육 5주년을 기념한 책자 ‘5해를 풀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2016년부터 진행한 넷마블문화재단의 주요 사회공헌 사업 게임소통교육의 5년간 기록 및 성과가 담겼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5년간 약 2000명의 초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학교 방문 교육, 가족캠프, 부모 간담회, 집으로 찾아가는 쌍방향 교육 등의 게임소통교육을 전개해왔다.

게임소통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게임 이해도를 평가하는 학습평가 척도 점수에서 교육 사전 대비 사후 점수 상승률이 높았다. 이는 프로그램이 게임에 대한 지식과 가치, 미래 가능성 등 이해도를 높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소통교육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게임소통 교육 개발 ▲단계별 소통교육 개발 진행 ▲프로그램 매뉴얼화와 전문강사 교육 등 향후 진행 계획도 밝혔다.

이승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앞으로도 가족 내 소통 강화는 물론 게임산업과 인재에 대한 이해까지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