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왕숙2~하남교산' 확대 적용…현실감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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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기 신도시 3D 가상도시 체험 서비스 모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남양주 왕숙2 신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3D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를 개선하고 서비스 대상을 하남교산 신도시까지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민들이 3기 신도시 개발 이후의 모습을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3D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지구내 공급이 예정된 주택에 대한 평면 등 기본정보는 물론, 주택 블록 및 동·층수를 설정해 조망과 일조량을 확인할 수 있고 통학 거리 등 경로이동까지 체험할 수 있다.
서비스 개선에 따라 경로이동 등의 속도를 높이고 기존 건물 외벽으로만 설정돼 있던 조망 시점에 거실 내부를 추가해 보다 현실감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간접체험 서비스와 함께 교통여건 등 신도시 기본 정보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해 서비스 이용자의 이해도 돕는다.
개선된 3D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는 남양주왕숙2 신도시에서 하남교산 신도시까지 확대 적용된다. 올 상반기까지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3D 공간정보를 구축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경철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3기 신도시 3D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를 이용하면 내가 살집의 조망과 일조 등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