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규모 지속 확대… 교육생 1000명 넘어서5기까지 수료생 2199명 취업… 취업률 79% 기록1년간 집중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진행
  • '삼성청년SW아카데미' 한 기수 교육생이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비전에 맞춰 국내 IT 생태계 저변 확대와 청년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7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SAFY는 2018년 12월 입과한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교육생을 늘려왔다. 7기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50명이 입학했다. 한 기수 교육생이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부산소재)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 집중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는다.

    18일 열린 입학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박학규 사장, 입학생 50명이 참석했다. 나머지 입학생 1100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박학규 사장은 "소프트웨어 영역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하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SSAFY'는 5기까지 2785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2199명이 취업해 7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 CNS, 롯데정보통신, SK㈜ C&C, KT DS, 현대모비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IT·금융권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643개에 달한다.

    SSAFY 수료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 전형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기업이 100여개에 달한다. 이들 기업들에서는 서류심사 면제, 서류심사 가점, 코딩테스트 면제, '삼성청년SW아카데미' 전용 채용 등 다양한 우대 전형을 운영중이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또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교육생에게 진로컨설팅·채용정보 등을 제공한다.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모의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코칭을 실시하고, 채용박람회, 기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