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브랜드 전기차 중 최고점 받아출시 이후 해외시장에서 호평영국 '왓 카 어워즈'에서도 수상
  • ▲ 니로 EV 모습. ⓒ기아
    ▲ 니로 EV 모습. ⓒ기아
    기아 전기차 ‘니로 EV’가 미국의 권위있는 자동차 평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애 따르면 니로 EV는 ‘2022 미국 전기차 고객경험 조사(EVX)’에서 일반 브랜드 전기차(Mass market BEV)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니로 EV는 종합점수 744점(1000점 만점)으로 2년 연속 일반 브랜드 전기차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741점을 받은 포드 머스탱 마하-E가 차지했으며, 대중 브랜드 부문의 종합점수 평균은 709점이다. 

    2022년 EVX 조사는 ▲주행가능거리 정합성 ▲충전소 사용성 ▲주행가능거리 ▲유지비용 ▲주행경험 ▲자가 충전 편의성 ▲내외장 디자인 ▲안전·편의사양 ▲서비스 경험 ▲품질 및 내구성 등 10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점수를 측정해 순위를 매긴다. 

    니로 EV는 6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전충전 주행가능거리 385km를 달성했다.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로 동급 내연기관 차량을 상회하는 우수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니로 EV는 출시 이후 주요 해외 시장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인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베스트 크로스오버 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 부문은 777점을 받은 테슬라 모델3가 1위를 차지했고, 테슬라 모 Y가 770점으로 2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의 종합점수 평균은 77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