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 대비 내수 10.7%, 해외 4.6% 감소쏘렌토, 5066대로 기아 내수판매 1위"올해 시장점유율, 수익성 확대할 것"
  • ▲ 1월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쏘렌토 모습 ⓒ기아
    ▲ 1월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쏘렌토 모습 ⓒ기아
    기아는 올해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7038대, 해외 17만5781대 등 전년동월 대비 5.7% 감소한 21만281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1월 국내에서는 10.7% 감소한 3만7038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066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3598대, K5 3342대, K8 2566대 등 총 1만3485대가 팔렸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4455대, 카니발 4114대, 셀토스 3468대 등 총 1만884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520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705대로 집계됐다. 

    기아의 2022년 1월 해외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4.6% 감소한 17만5781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을 보면 셀토스가 2만350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으며, 스포티지가 2만2766대, 프라이드(리오)가 1만645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실제로 지난해 9월부터 차량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1분기 내 인도공장 3교대 전환,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