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신차 개발 기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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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신임 대표 겸 CEO에 스테판 드블레즈 현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가 부임한다.르노삼성은 도미닉 시뇨라 현 대표이사가 이달을 끝으로 4년 4개월 간의 임기를 끝내고, 다음 달 1일부터 드블레즈 대표가 부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과 IFP 스쿨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인시아드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는 르노 남미시장 차량 개발 총괄 엔지니어, C(준중형)/D(중형) 세그먼트 신차 개발 프로그램 디렉터 등을 거쳐 현재 르노그룹의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다.르노삼성은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가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신차 개발 경력과 프랑스, 브라질, 중국 등 여러 문화권의 글로벌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발표된 볼보 CMA 플랫폼 기반 친환경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2017년 11월 르노삼성 CEO로 취임한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는 4년여의 임기 동안 여러 대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 서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완수 등 르노삼성의 중장기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유럽에서 판매되는 XM3(르노 뉴 아르카나)가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도록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지난해 총 생산 물량의 약 48%를 XM3 수출에서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