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신차 개발 기여 기대
  • ▲ 스테판 드블레즈ⓒ르노삼성자동차
    ▲ 스테판 드블레즈ⓒ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신임 대표 겸 CEO에 스테판 드블레즈 현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가 부임한다.

    르노삼성은 도미닉 시뇨라 현 대표이사가 이달을 끝으로 4년 4개월 간의 임기를 끝내고, 다음 달 1일부터 드블레즈 대표가 부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과 IFP 스쿨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인시아드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는 르노 남미시장 차량 개발 총괄 엔지니어, C(준중형)/D(중형) 세그먼트 신차 개발 프로그램 디렉터 등을 거쳐 현재 르노그룹의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다.

    르노삼성은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가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신차 개발 경력과 프랑스, 브라질, 중국 등 여러 문화권의 글로벌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발표된 볼보 CMA 플랫폼 기반 친환경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7년 11월 르노삼성 CEO로 취임한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는 4년여의 임기 동안 여러 대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 서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완수 등 르노삼성의 중장기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유럽에서 판매되는 XM3(르노 뉴 아르카나)가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도록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지난해 총 생산 물량의 약 48%를 XM3 수출에서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