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정체, 일반응급실 필요성 제기중앙부처 보건소 파견 인력 1개월 연장 서울시 18개 병원 429병상 일반병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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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운영되면서 일부 공공병원들이 응급실 문을 닫았으나 다시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경증환자가 재택치료 중 다른 질환으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병원의 응급실 운영 재개를 단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밝혔다.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공공병원은 현재 14개소다.이 중 경기도의료원 5개소(이천병원, 파주병원, 포천병원, 수원병원, 의정부병원)가 응급실 운영을 재개한다. 순차적으로 나머지 기관들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정부는 음압병상이 아닌 일반병상에서의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추진 중이다.이 1통제관은 "어제 지자체 점검 결과, 중증은 68병상, 준중증은 297병상, 중등증은 2222병상 등 일반병상에서 코로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며 "특히 서울시는 18개 병원에서 429병상이 일반병상으로 전환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중앙부처에서 보건소로 파견된 지원인력들의 파견 기간이 1개월 연장된다.현재 총 42개 중앙부처 공무원 3000여명이 지난달 28일부터 1개월간 파견되고 있다. 이들의 파견 기간을 이달 27일에서 다음달 27일로 연장한다. 기존 인력의 교체 및 연장 여부는 부처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