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 589가구-평택고덕 727가구
  • ▲ 평택고덕 토지이용계획도. ⓒ한국토지주택공사
    ▲ 평택고덕 토지이용계획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분양주택 1316가구의 공공사전청약 접수를 11일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 대상은 인천영종(A24블록) 589가구와 평택고덕(A26블록) 727가구다. 평택고덕의 경우 공공사전청약 최초로 전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실시한다.

    추정분양가는 3억원 안팎이며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산정됐다. 3.3㎡당 추정분양가는 인천영종 1005만원, 평택고덕 1410만원 수준이다.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3월29일)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일부 유형에서는 소득·자산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인천영종에서는 전체 물량의 50%를 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는 경기도·서울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평택고덕은 전체 물량의 30%를 평택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20%는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나머지 50%는 전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체 물량의 15%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85%는 특별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1순위 요건을 충족해야 유선 공급된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 30% △생애 최초 25% △다자녀 10% △노부모 부양 5% 등 세부 유형으로 나뉜다.

    청약 접수는 공급 유형별 신청자격에 따라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청약 홈페이지와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28일 발표하며 추가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