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LGU+, 알뜰폰 인터넷 결합할인 정보 제공 外

◆ LGU+, 알뜰폰 인터넷 결합할인 정보 제공

LG유플러스가 알뜰폰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요’와 알뜰폰과 인터넷 결합 할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월 기준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약 107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911만명)에 비해 18.5% 증가했다.

이번 제휴로 알뜰폰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모요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초고속인터넷과 결합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를 확인할 수 있다.

결합 할인 정보를 통해 알뜰폰 이용자는 저렴하게 통신과 유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U+알뜰폰을 이용하는 고객이 U+인터넷(1Gbps 인터넷, 3년 약정)에 가입하고 ‘참 쉬운 가족 결합’을 신청할 경우, 3년간 총 47만 52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U+tv를 함께 결합할 경우에도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브레인, 초거대 AI 이미지 생성 모델 공개

카카오브레인이 지난해 12월에 공개한 초거대 AI ‘minDALL-E(이하 민달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이미지 생성 모델 ‘RQ-Transformer’를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39억 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로 구성된 ‘RQ-Transformer’는 3000만 쌍의 텍스트-이미지를 학습한 AI 모델이다. 계산 비용을 줄이고 이미지 생성 속도를 높인 동시에 이미지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민달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RQ-Transformer는 민달리 대비 모델 크기는 3배, 이미지 생성 속도와 학습 데이터셋 크기는 2배 늘렸다.

RQ-Transformer는 3차원의 코드맵으로 표현된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예측해서 생성하도록 학습한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기존 기술과 비교했을 때 이미지 압축으로 인한 손실이 적어, 높은 품질의 이미지를 저해상도의 코드맵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카오브레인은 RQ-Transformer 기술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6월에 열리는 세계적인 학술대회 CVPR 2022에서 해당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text-to-image AI 모델이 인간과 컴퓨터가 자유롭게 대화하는 미래를 향한 여정의 첫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LG CNS, 16만평 노지에 ‘지능형 스마트팜’ 구축

LG CNS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첨단 무인 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지능화 플랫폼 구축’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23년까지 전라남도 나주시 54.3헥타르(16만 평) 규모 노지에 ‘지능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노지형 스마트팜 사업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농경지의 약 95%가 노지 재배 면적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스마트팜은 유리온실, 비닐하우스 등 시설 재배를 중심으로 보급돼왔다.

LG CNS는 농사의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팜 지능화 플랫폼’을 개발한다. 스마트팜 지능화 플랫폼은 농사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모아 AI로 분석, 최적의 농사 가이드를 제공한다. 노지 규모에 따라 수천 대의 IoT 센서와 장비를 논과 밭에 설치해 작물을 모니터링하고, 환경 데이터를 수집한다.

스마트팜 지능화 플랫폼은 무인 농기계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료 잔량과 고장 여부 등 농기계의 상태 정보를 플랫폼에서 한눈에 파악하고, 작업 스케줄도 관리할 수 있다. 원격 시스템을 통해 논, 밭에 실제로 가지 않더라도 농기계를 작동할 수 있다.

LG CNS는 향후 ‘세종 스마트시티’에 아파트형 스마트팜, 옥상 스마트팜, 첨단 유리온실 등을 구축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인상 LG CNS 스마트SOC담당은 “한국형 스마트팜이 글로벌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LG CNS의 DX 전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NHN엔터프라이즈, 순천 데이터센터 부지 선정... 2024년 준공

NHN은 전라남도·순천시와 함께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IT사업 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시에 20년간 3000억원을 투입해 데이터센터와 IT밸리를 조성하며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시와 함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부지 선정 결과를 공유하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 기여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세 기관은 행정적인 절차를 완료하고, 2024년 4분기 내 센터를 준공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순천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민관협력형 공공 클라우드 센터의 첫 사례다. 2025년까지 전라남도 및 산하기관, 전남 22개 시·군의 공공 데이터가 이전돼, 지자체 빅데이터 관리도 수행한다.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성공적인 민관협력형 공공 클라우드 센터의 첫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술 전환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KT, 월드IT쇼서 디지털혁신 서비스 선봬

KT가 20일부터 22일까지 WIS 2022에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KT는 13개, 그룹사는 4개, 파트너사는 7개 디지털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KT의 지능형 교통 인프라 DX 솔루션 ‘교통 디지털 트윈’은 CCTV만으로 최적의 신호 체계를 안내해주는 교통관제 서비스다. 이어 만나는 ‘AI컨택센터(AICC)’에서는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움직이는 ‘AI 서비스로봇’과 ‘AI 방역로봇’도 만날 수 있다.

와이파이, 셋톱박스, 기가지니를 통합한 차세대 가정용 단말 ‘S-Box’를 선보인다. 5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쾌적한 통신환경을 누릴 수 있는 ‘5G IoT 라우터’를 공개한다.

공기질 빅데이터 플랫폼 ‘에어맵 코리아’와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서비스를 안내한다. 장애인들에게 자율주행의 편리를 제공하는 ‘AIoT 전동 휠체어’, ‘창고물류 DX 솔루션’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 애버커스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자간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을, 에프알텍은 5G 28㎓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미터파(mmWave) 중계기’를 각각 내놓는다. 티아이스퀘어는 스마트 안전 솔루션 ‘세이프캠(SafeCAM)’을 선보인다. 

열사람은 반려동물 케어 솔루션을, 마르시스는 AI코딩 교구를 KT 전시관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올래디오는 공공 와이파이 AP를, 코아소프트는 메타버스 기반 ‘3D 디지털 트윈 제작’ 기술을 소개한다.

양율모 KT 홍보실장은 “KT는 디지털로 국민 여러분의 생활을 혁신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앞장서 한국이 IT강국을 뛰어넘어 DX강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T 클라우드, 100명규모 경력사원 채용... 스톡옵션 지급

KT 클라우드가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경력직 채용은 ▲Cloud분야 ▲IDC분야 ▲IT분야 ▲경영분야 등 kt cloud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시행된다. 경력직 채용은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하며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 인터뷰를 거쳐 약 100명을 선발한다.

KT 클라우드는 경력사항 중심으로 지원서를 간소화했다. 전형 절차 또한 빠르게 진행해 서류접수일 기준 3주 이내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선발자들에게 제공되는 혜택 또한 파격적이다. KT 클라우드는 전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스톡옵션의 범위를 금번 경력직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사 웰컴팩으로 ‘250만원 상당의 맥북 프로’ 또는 ‘아이패드 프로+워치 세트’도 지급할 예정이다.

KT 클라우드는 이번 경력직 채용에 이어 19일부터 신입사원 채용도 실시한다.

윤동식 KT 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경력직원을 포함해 KT 클라우드의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웹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앱 부문 수상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모바일 앱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카오웹툰은 지난 20년간의 관성적 디스플레이와 작은 직사각형의 섬네일을 탈피한 혁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UX, UI를 구현한 카카오웹툰은 AI 추천으로 콘텐츠를 연결하는 인피니트 구조를 적용했다.

IF 디자인 어워드 웹사이트에 게재된 카카오웹툰 소개 글에는 “카카오웹툰은 국가, 언어, 세대의 장벽을 초월하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서 콘텐츠를 더욱 가치 있게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작가의 상상력과 작품의 개성이 독자에게 매력적으로 전달되어,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적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IP 사업과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위해 디자인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넷마블, 신사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넷마블이 신사옥 지타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노동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표준 인증이다.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장에 부여한다.

지타워는 넷마블 및 개발자회사를 비롯해 계열사 등이 입주했다. 산업박물관 등 관람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이 모여있는 문화복합시설이다.

넷마블은 지타워에 근무하는 직원 및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운영하는 전문인력과 장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는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2020년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