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역대 최대 분기 판매 기록시스템LSI, 환영향-판가인상으로 실적 개선파운드리 수요 견조… 수율 안정 궤도 진입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DS부문 매출 26조8700억원, 영업이익 8조4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메모리는 서버용·PC용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서버용은 역대 최대 분기 판매를 기록했고, 예상보다 가격 하락도 완만해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시스템LSI는 모바일 비수기 영향으로 SoC(System on Chip)와 이미지센서(CIS) 공급이 감소했으나, 긍정적 환영향과 판가 인상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파운드리는 공급 이슈 등 우려 속에서도 모든 응용처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첨단공정 비중을 확대하고 수율도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

    2분기는 메모리의 경우 서버 중심으로 수요 견조세에 적극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SoC와 이미지센서 등 주요 부품 공급 극대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파운드리는 GAA(Gate-All-Around) 3나노 공정을 세계 최초로 양산해 기술 리더십을 제고하는 한편, 미주와 유럽 등 글로벌 고객사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신규 수주 확대도 지속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하이코어 CPU 전환 확대에 따른 서버 수요 강세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모바일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삼성전자는 DDR5·LPDDR5x 등 차세대 인터페이스 판매를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을 높여 시장 리더십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대량판매 라인업을 강화하며 SoC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파운드리는 첨단공정의 수율을 개선하고 비중을 확대해 시장 대비 초과 성장과 의미있는 수익 달성을 추진한다. 또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제품 가격을 현실화하고 GAA 공정 기술 리더십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