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쌍용차, 상폐 위기 면했다… 연말까지 개선기간 부여

개선기간, 오는 12월31일까지이 기간 동안 매매거래 정지 지속

입력 2022-05-13 17:47 | 수정 2022-05-13 17:53

▲ 한국거래소는 쌍용차에 연말까지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한 개선기간을 12월31일까지 부여했다.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쌍용차 매각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상공위는 쌍용차의 상장 적격성 여부를 심의한 결과 오는 12월31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 기간 동안 매매거래 정지 상태는 계속된다. 

쌍용차는 2020 사업연도 제무재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보고서 상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됐다가 지난달 14일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된 바 있다. 

이에 쌍용차 노조는 지난달 21일 기자회견을 가진 후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한 개선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오전 쌍용차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KG그룹과 파빌리온PE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한영회계법인은 인수예정자 선정 과정에서 ▲인수대금의 크기 ▲유상증자비율 및 요구 지분율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조달 규모 및 방법) ▲고용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디스모터스와의 인수합병(M&A) 실패를 거울삼아 인수대금 및 인수 후의 운영자금에 대해서는 그 총액 규모뿐만 아니라 제시된 자금조달 계획의 조달 증빙과 투입 형태 등에 대해 각각의 가중치를 부여해 평가했다.

쌍용차는 M&A 공고 전 인수예정자인 KG컨소시엄과 다음주 중에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공개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newdailybiz.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