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황 맞게 리밸런싱…전문 운용 인력 일임서비스
  •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개인연금랩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가입자의 개인연금 계좌를 본사 전문 운용 인력이 자산배분, 리밸런싱 등 시장 상황에 맞게 최적의 대안을 찾아 대신 운용해주는 일임서비스다.

    랩계약은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통해 시장 전망을 분석,  최적 자산배분안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고객 투자성향에 적합한 다양한 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상품 변경 및 비중 조절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과 점검을 통해 철저한 사후 관리를 진행한다. 개인연금랩 가입자는 매분기 운용 현황 보고서 수령을 통해 운용 정보에 대해 투명하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개인연금을 직접 투자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 매번 신경 쓸 필요 없이 한 번의 가입만으로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됐다.

    랩계약은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 선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유형을 제공한다. 위험자산 비중에 따라 개인연금랩 70+, 40+, 30+, 20+ 총 4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본인의 나이, 성향, 소득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연금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누구든지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을 통한 가입은 6월 중순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진 연금본부장은 “금감원 연금포털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국내 연금저축 160조원 중 112조원이 보험사에서 원리금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최근 연금의 투자 문화 트렌드가 확산된 만큼 개인연금랩은 증권사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을 통해 운용하고자 하는 가입자들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자산 배분 역량을 통해 고객의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