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금융 선도"… 신한은행, 녹색채권 발행-자금 공급 확대

14일 환경부와 '녹색분류체계 확산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녹색분류체계'란 6대 환경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을 분류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더 많은 민간과 공공의 녹색자금이 녹색경제활동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녹색위장행위(그린워싱)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6대 환경목표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자원순환 ▲오염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등이다.

환경부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적용을 장려하고 녹색금융시장을 활성화하기 지난 4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을 포함한 1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채권 발행 및 자금 공급 확대를 통해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녹색경제활동을 촉진하는데 있어 금융권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녹색금융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