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C인증 '열분해유 나프타' 등 제품 생산과정 전반 '친환경 원료' 사용고객사 탄소배출 저감효과 넘어 ESG 경쟁력 확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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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합성수지 7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를 획득했다.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정책 기준으로서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가 사용되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로, 전 세계 130 여개의 정유화학사와 원료 제조사 등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이번 인증 제품은 석유화학 원료인 PE, PP, PC, BD, PET 제품과 고기능성 합성수지 제품인 ABS, 컴파운드 PC 제품으로서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통해 얻어진 ISCC인증 열분해유인 나프타를 원료로 사용한다.따라서 친환경 저탄소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고객사들에게 탄소배출 저감효과는 물론 고객 제품의 ESG 경쟁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앞서 롯데케미칼은 제품의 원료부터 판매,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환경 및 사회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객관성을 취득함으로써 친환경 폴리머 시장에서 한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한편 롯데케미칼은 올해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열분해 나프타를 시범 도입할 예정으로, 2025년에는 약 5만t의 친환경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2030년에는 열분해 사업 확대를 통해 약 15만t으로 사업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