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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평택 수소인수기지 구축나선다...美매트릭스와 MOU

대형 액화수소 탱크 및 화물창 개발 업무협약 액화수소 관련 분야 긴밀히 협력키로

입력 2022-08-08 14:18 | 수정 2022-08-08 14:32

▲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5일 미국 매트릭스사와 대형 액화수소 탱크 및 화물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액화수소 저장 기술 보유 기업인 미국 매트릭스사와 평택에 수소인수기지 구축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미국 매트릭스(Matrix Service Company) 기업과 대형 액화수소 탱크 및 화물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액화수소 육상 저장탱크 대형화, 액화수소 운송 선박 기술 개발, 국내 액화수소 인수기지 설계 및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평택의 LNG인수기지를 기반으로 한 수소인수기지 개념설계를 공동연구개발 형태로 진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스공사는 수소 밸류체인 중 액화수소 저장‧운송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산업 선도 국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액화수소 도입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LNG인수기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소인수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채 사장은 "액화수소 저장·운송은 탄소중립 달성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대량의 수소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 매트릭스사와 협력해 우리나라가 세계 수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4년에 설립된 매트릭스사는 2000년 이후 북미 지역에서 1700여개, 2억4000만배럴 이상의 저장탱크 EPC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55개국에서 다양한 LNG 및 석유화학 플랜트, 발전소 등의 EPC를 수행했다. EPC는 설계·조달·시공을 의미한다. 
이희정 기자 hjlee@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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