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시공단이 조합에 기존 계약 대비 약 1조 1천억 원이 증액한 공사비 청구서를 요구했다. 20일 오후 재건축조합사무실을 찾은 시민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조합원은 6,100여 명으로 1인당 약 1억 8천억 원을 추가로 부담할 전망이다. 최초 공사비와 비교 시 2억 7천만 원이 늘었다.
시공사업단에 따르면 △공사 중단과 공기 연장에 따른 직‧간접 손실 △원자잿값 인상 △공사 재개 준비 △조합 측이 요청한 설계 변경으로 인한 추가 공사비 등으로 1조 1천억 원 이상의 손실비용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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