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운반선 6척 1조8501억원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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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이 매각 중에도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강자임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 운반선 2척,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4척을 1조8501억원에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6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 운반선 34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등 94억 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해 올해 목표인 89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발주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카타르발 LNG 운반선 대량 발주 프로젝트의 일부로 알려졌다. 이로써 현재까지 대우조선해양은 19척의 카타르 프로젝트 계약을 따내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