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에 기후 위기 대응 필요성 알리기 위해 협약기후위기 인식 제고 위해 편의점·슈퍼 다회용 쇼핑백 제작"온·오프라인 채널 통해 많은 고객에게 캠페인 전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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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이 극지연구소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 및 생물종 다양성 보존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GS리테일과 극지연구소는 지난 11일 업무협약(MOU)를 맺고 기후 위기 대응 및 생물종 다양성 보존활동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GS리테일은 최근 태풍·가뭄과 같은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및 멸종 위기 생물이 증가함에 따라 기후 위기 대응 및 환경 보존 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약에 나서게 됐다.

    극지연구소는 극지 연구 인프라를 갖춘 해양수산부 산하의 국내 기후변화 관련 대표 연구 기관이다. 올해 다산과학기지 설립 20주년을 맞아 더 많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협약에 동참하기로 했다.

    GS25는 첫 번째 공동 캠페인으로 11월부터 시행되는 편의점 일회용 봉투 사용 중단에 대응하고자 극지연구소와 공동 제작한 종이 쇼핑백을 이달 중 선보인다.

    GS더프레시는 11월부터 동일한 디자인으로 다회용 쇼핑백과 종이 쇼핑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 홈쇼핑 GS샵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친환경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많은 고객들에게 기후 위기와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