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 잡아라' 자체 베이커리로 맞붙는 편의점

편의점 자체 베이커리 제품들이 효자 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1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의 ‘브레디크’ 생크림빵 4종이 지난달 전체 빵 매출 1위에 올랐다. 대란을 일으켰던 ‘포켓몬빵’, ‘메이플스토리빵’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달 브레디크 생크림빵 4종 판매량은 150만개를 넘어서며 지난 8월 이후 두 달 연속 150만개 판매고를 기록했다. GS25는 현재 브레디크 우유생크림빵, 딸기우유생크림빵, 단팥생크림빵, 초코생크림빵 총 4종을 판매하고 있다.

GS25에서는 지난 6일 브레디크 생크림빵의 중량을 최대 40%까지 늘려 리뉴얼 출시한 만큼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출시일인 6일에서 11일까지 6일간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출시 전 같은 일수에 대비해 약 31% 신장했다.

CU가 출시한 연세우유 크림빵도 8개월만에 누적 판매 1500만개를 달성했다. 연세우유 크림빵 판매 급증으로 인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CU의 디저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8%나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