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상장…"수익성, 안정성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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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은 10년 만기 채권으로 편성된 'HANARO 32-10 국고채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2일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만기채권형 ETF는 만기가 되면 ETF가 자동 상장폐지 되는 방식으로 기존 만기가 없는 채권 ETF와는 다르다. 만기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금리 인하 시 자본 소득을 기대할 수 있으며,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만기까지 투자할 경우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ETF는 10년 만기채권형 ETF로, 장기 국고채 만기보유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추구한다. 국고채 100%로 구성해 크레딧 위험을 없앴다. 비교지수는 KAP 32-10 국고채 10년 총수익 지수를 추종하며 국고채 95%, 콜 5%로 구성된다.
오는 2032년 11월 이후에 만기 도래하는 국고채 중에서도 잔존 만기가 짧은 종목 순으로 편입하며 주식 관련 채권, 발행 잔액 500억원 미만의 국고채 등은 제한해 신용 위험을 최소화했다. 높은 듀레이션을 유지해야 하는 투자자, 장기 구간이 포함된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투자자에 적합하다.
이 상품은 수익성, 안정성, 활용성을 지향한다. 10년 만기 채권을 장기 보유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국고채 100%로 구성, 안정성을 추구한다.
투자자가 만기가 있는 채권을 주식 시장에서 1주에 약 5만원 단위로 실시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 또한 높였다.
박학주 대표이사는 "채권 투자에도 변동성이 리스크로 대두되는 환경에서 채권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현재의 높은 금리 수준 및 경기 둔화 우려에 10년 만기인 국고채 액티브 ETF는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