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충남자원봉사센터와 MOU 체결 임직원 8000만보 걸음기부로 1억 모금탄소배출 13.5톤 감축, 소나무 약 2,053그루 심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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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가 임직원의 자발적 걸음 기부를 통해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에 나섰다.현대트랜시스는 지난 16일 충남 홍성군 홍예공원에서 충청남도,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탄소중립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박성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장, 홍상원 현대트랜시스 전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은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조성하고 있는 숲으로 지난 2021년 1호 숲을 충남 예산군에 조성했다. 이번에 현대트랜시스에서 참여하는 자원봉사 숲은 사업장이 위치한 충남 서산시에 조성할 계획이다.홍상원 전무는 “충청남도와 함께 만들어 갈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사업 역시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한 숲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현대트랜시스 임직원들은 걷기 애플리케이션으로 ‘우리 함께, T-walk’ 캠페인에 동참, 1억원의 후원금을 조성했다.이번 캠페인으로 임직원들은 8000만보 이상의 걸음을 기부해 약 13.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소나무 약 2053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현대트랜시스는 이 밖에도 ESG 경영 강화를 위해 2040년까지 전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RE100달성을 추진 중이며, 온실가스 및 폐기물 저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 등 환경 역량을 강화해 가고 있다.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을 더욱 확대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