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리모델링 신규기술·구조설계 프로그램 공동개발
  • ▲ 삼성물산-아주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모습. ⓒ 삼성물산
    ▲ 삼성물산-아주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모습. ⓒ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주대학교와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리모델링 신규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최영우 삼성물산 건축주택사업부장(부사장)과 김경래 아주대학교 교수(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물산과 아주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택 리모델링 관련 기술개발 및 구조·설계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고 개발한 기술은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프로젝트에 적극 도입키로 했다.

    리모델링은 설계단계부터 기존건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골조해체 과정에서 다수 부산물이 발생해 이를 최소화하는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삼성물산과 아주대는 리모델링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설계역량을 확보하고 구조 안정성 강화, 골조 해체량 최소화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4건의 리모델링 사업 준공실적과 시공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주대는 리모델링 관련 다수 국책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최영우 부사장은 "국내 노후아파트 증가로 리모델링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이 확보되는 차별화된 리모델링 기술경쟁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래 부총장은 "삼성물산과 산·학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리모델링 산업전반의 기술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