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채 전용 홈 IoT 서비스 'IoK', 현대차 전격 도입차에서 집안 조명-난방-가스-전력-환기 등 제어 가능'홈투카 서비스'도 연동 개발… 양방향 체계 구축 예정
  • ▲ '카투홈 서비스' 시현 모습. ⓒ코오롱글로벌
    ▲ '카투홈 서비스' 시현 모습.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의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가 본격 적용됐다.

    13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전용 홈 IoT 플랫폼인 '하늘채 IoK'로 구현한 '카투홈 서비스'가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에 탑재됐다.

    이번에 탑재한 카투홈 서비스는 차량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하늘채 IoK와 연결된 기기들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입주민은 카투홈 서비스를 활용해 차에서도 원격으로 손쉽게 집안의 조명, 난방, 가스, 콘센트 대기전력,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코오롱글로벌은 5월 현대차그룹, 코오롱베니트와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코오롱글로벌과 현대차그룹은 '디 올 뉴 그랜저' 차량을 시작으로 원격 서비스가 가능한 기존 차량에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카투홈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도 연동 개발해 집과 자동차를 양방향에서 제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현대차그룹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카투홈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고 입주민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적극 반영해 최첨단 기술을 발 빠르게 개발 및 적용하고 진보된 삶의 가치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