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전달2019년 이후 4년 연속 참여… 누적 기부액 1억2천만원
  • ▲ HDC현대산업개발. ⓒ이기륭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 ⓒ이기륭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릴레이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구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사업은 겨울철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사업이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며 지역별로 모금된 성금은 해당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후원금은 용산구 내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 용산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본 사업에 성금을 기탁해왔다. 2019년부터는 정기적인 지원을 결정하며 매년 3000만원씩 기부해 지난 4년간 누적 기부액은 1억2000만원에 달한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9일 용산구 내 소외된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일산화탄소 경보기와 침구 세트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용산지역 취약계층 400여가구에 1만2000여장의 연탄을 지원하는 연탄배달 봉사활동, 29일에는 지역사회 소외된 어르신을 위한 쌀 1000㎏ 전달했다.

    이달 5일에는 용산에 있는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 5' 활동을 진행하는 등 연말 릴레이 사랑 나눔을 펼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