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D, 4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 연다… 출품작 접수 2023년 3월 15일까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광고 페스티벌 D&AD가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다시 열린다.

19일 D&AD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디지털 행사로 열려 온 D&AD가 2023년 영국 런던에서 다시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D&AD는 파트너사인 글로벌 디자인·브랜드 회사인 리(Re)와 함께 'What making it is made of(무엇으로 만드는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을 론칭하고 어워드 출품작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What making it is made of' 캠페인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업계가 크리에이티비티의 힘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적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D&AD 어워드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대행사는 2023년 3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출품작을 접수할 수 있으며, 우편 접수는 4월 5일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D&AD는 러시아에 본사를 둔 러시아 기업이나 러사이안의 출품작은 접수받지 않으며, 우크라이나 출품작은 접수비가 무료다. 또한 프리랜서 및 소상공인의 경우 출품비를 25% 할인해준다.

D&AD 페스티벌은 영국 런던 트루먼 브루어리(The Truman Brewery)에서 2023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기조 연설을 비롯해 심사위원 인사이트 세션과 네트워킹 파티, 수상작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 돼 있다. D&AD 어워드 시상식은 5월 24일과 25일 열린다.

도날 키넌(Donal Keenan) D&AD 어워드 디렉터는 "D&AD 어워드를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글로벌 무대에 올려 더 많은 아이디어를 육성하고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리더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Re의 패트릭 게레라(Patrick Guerrera) 창립자 겸 글로벌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 CEO)는 "D&AD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인재를 발견하고 그들의 재능을 축하하기 위한 벤치마크를 설정해왔다"며 "2023년 D&AD 어워드 캠페인의 파트너가 된 것은 엄청난 특권이다. D&AD는 계속해서 성장하며 크리에이티브 업계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62년 시작된 D&AD는 비영리 광고·디자인 기구로서 디자인과 광고 업계를 중심으로 한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과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3 D&AD 어워드의 파트너사인 Re는 M&C 사치 그룹(M&C Saatchi Group)의 자회사로, 영국을 포함한 유럽, 미국,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에 주요 거점을 두고 23개국에 걸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다.

D&AD 출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D&AD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브랜드브리프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