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명예의 전당' 편입…'플래티넘 클럽' 2년 연속 등극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 기후변화대응 경쟁력 최고 수준 입증
  • ▲ 서울 종로구 소재 현대건설 사옥. ⓒ강민석 기자
    ▲ 서울 종로구 소재 현대건설 사옥. ⓒ강민석 기자
    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 대응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2022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부문 5년연속 명예의 전당에 편입하는 동시에 CDP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클럽(명예의 전당 4년연속 기업 입성)에 2년연속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세계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리스크관리능력,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CDP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클럽에 2년연속 선정에 앞서 2022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도 13년연속 DJSI월드 편입, 한국ESG기준원(KCGS)평가 종합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재생에너지사업 확대, 친환경기술 개발 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OSC(Off-Site Construction)공법, IoT 등 스마트 건설기술 현장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시공·구매·물류 등 사업 전과정에서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비전을 담은 보고서를 통해 이행전략을 공표했다.

    현대건설 측은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