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명에 장학금 3억4500만원 지급중·고교생 100만원·대학생 300만원
  • ▲ 박수봉 어린이재단 본부장(좌로부터)·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생들·김석기 국가보훈처 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미희망재단
    ▲ 박수봉 어린이재단 본부장(좌로부터)·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생들·김석기 국가보훈처 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미희망재단
    우미희망재단은 국가유공자 후손 175명에게 총 3억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빌딩에서 '2022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중·고교생 각 100만원, 대학생 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18년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약 1600명에게 1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국가보훈처,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 심리·정서지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건설산업재해 피해가정 및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우미드림파인더'와 다문화가정 학습교육·돌봄 지원사업 '우미 多Dream 多이룸(우.다.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