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본사 부근 '토슬란다'에 위치브랜드의 미니멀리즘과 모더니즘 결합
  • ▲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 내부의 쇼룸. ⓒ폴스타
    ▲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 내부의 쇼룸. ⓒ폴스타
    폴스타가 스웨덴 고텐버그에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는 폴스타 본사에서 가까운 토슬란다(Torslanda)의 울창한 숲속에 위치해 있다.

    폴스타는 향후 최대 120명으로 구성된 디자인 팀을 수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의 간결하고 깨끗한 미니멀리즘과 스칸디나비아의 미학, 모더니즘 건축을 결합한 디자인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이 스튜디오는 이탈리아 건축가 로말도 귀골라(Romaldo Giurgola)와 현지 건축가 오베 스발드(Owe Svärd)에 의해 1984년에 완공돼 볼보 건물로 사용되어 왔다. 

    폴스타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안 미소니(Maximilian Missoni)가 직접 디자인 스튜디오의 디자인 테마와 레이아웃을 작업했다. 이에 따라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에는 1980년대 건설에 사용된 주요 재료와 세부 사항들이 고품질의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공존하고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에는 ▲전문 쇼룸 ▲점토 작업 구역 ▲재료와 색상 실험실 ▲강당 ▲여러 디지털 스튜디오 공간 ▲사무실 ▲VR 룸 및 회의 공간이 있다.

    폴스타 디자인 팀은 이 스튜디오에서 폴스타 프리셉트(Polestar precept)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Electric roadster concept)에 반영된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지속해서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디자인 스튜디오에 담긴 폴스타의 디자인 언어는 ‘폴스타3’에도 적용된다. 폴스타3는 기존 SUV의 장점은 살리면서, 순수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의 폴스타의 역량과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SUV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