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배출시스템' 목표달성 방안 협의
  • ▲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가운데)와 캐나다 앨버타주 브라이언 진 고용·경제·북방개발부 장관(좌), 라잔 소니 무역·이민·다문화부 장관(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가운데)와 캐나다 앨버타주 브라이언 진 고용·경제·북방개발부 장관(좌), 라잔 소니 무역·이민·다문화부 장관(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캐나다 앨버타주(州) 정부와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사업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현대엔지니어링 본사를 방문한 캐나다 앨버타주 브라이언 진 고용·경제·북방개발부 장관과 라잔 소니 무역·이민·다문화부 장관을 만나 앨버타주 '무배출시스템(Zero Emission)' 목표달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앨버타주 정부는 2050년까지 Zero Emission을 달성하기 위해 화석연료발전소 및 오일샌드플랜트에 사용되는 스팀과 전기를 SMR로 대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초소형모듈원전(MMR)과 100MWe급 소형원자로 사업, 수소생산 및 충전사업 등 관련사업에 대한 설명과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12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 산학연 기관들과 함께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와 소형원자로 건설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캐나다 초크리버지역에서 세계최초 4세대 MMR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