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배출시스템' 목표달성 방안 협의
-
현대엔지니어링은 캐나다 앨버타주(州) 정부와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사업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전날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현대엔지니어링 본사를 방문한 캐나다 앨버타주 브라이언 진 고용·경제·북방개발부 장관과 라잔 소니 무역·이민·다문화부 장관을 만나 앨버타주 '무배출시스템(Zero Emission)' 목표달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앨버타주 정부는 2050년까지 Zero Emission을 달성하기 위해 화석연료발전소 및 오일샌드플랜트에 사용되는 스팀과 전기를 SMR로 대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초소형모듈원전(MMR)과 100MWe급 소형원자로 사업, 수소생산 및 충전사업 등 관련사업에 대한 설명과 협력방안을 제안했다.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12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 산학연 기관들과 함께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와 소형원자로 건설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캐나다 초크리버지역에서 세계최초 4세대 MMR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