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부지 생분해 포장재 설비 구축"ESG 경영 강화 및 고객사 지속가능한 성장 기여"
  • ▲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5일 동성케미컬 바이오 폴리머 파일럿 컴플렉스 기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동성케미칼
    ▲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5일 동성케미컬 바이오 폴리머 파일럿 컴플렉스 기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동성케미칼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은 5일 울산공장에서 바이오 폴리머 파일럿 컴플렉스(Bio Polymer Pilot Complex)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성케미컬은 오는 10월까지 울산공장 내 약 1만㎡ 부지에 생분해 포장재 사업을 위한 바이오 폴리머 파일럿 컴플렉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생분해 포장재는 석유화학 원료인 PE(Poly Ethylene) 기반의 포장재와 비교해 생산·폐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낮고 해양 미세 플라스틱 저감 효과가 있다. 또한 자연 분해되는데 수백 년 이상 소요되는 일반 플라스틱 포장재와 달리 일정한 온도와 미생물 조건에서 6개월 이내 90% 이상 자연 분해된다.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미래 신사업 중 하나로 바이오 플라스틱을 낙점하고 생분해 포장재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바이오 폴리머 파일럿 컴플렉스 착공을 시작으로 생분해 포장재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어 ESG 경영을 강화하고 고객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