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과 쏘카 '협력방안' 모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티스테이션과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의 협력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2019년부터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쏘카 차량 타이어 교체 등 협력을 진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모빌리티 사업과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티스테이션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연계해 쏘카 카셰어링 차량의 품질 관리, 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해 협업하게 된다. 쏘카의 차량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미리 차량과 타이어의 상태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량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전국 티스테이션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쏘카존을 운영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티스테이션의 네트워크에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더해 함께 이용이 가능한 오프라인 거점으로 변화시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차량 관리 부분에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쏘카에서는 티스테이션 내방 고객에게 쏘카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티스테이션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쏘카에서 2시간 대여료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쏘카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티스테이션은 표준화된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이다. 전국 46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손쉽게 타이어 쇼핑이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