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전국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상생프로그램 등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
  • ▲ (왼쪽 세 번째부터)노삼석 ㈜한진 대표, 조현민 사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이 18일 역곡 상상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 (왼쪽 세 번째부터)노삼석 ㈜한진 대표, 조현민 사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이 18일 역곡 상상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한진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전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생활동에 나선다.

    한진은 18일 역곡 상상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중기부,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 물량 배송 서비스뿐만 아니라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사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지원 플랫폼 앱 ‘디지털 이지오더’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지원 및 교육을 시행, 배송거점 확대 기반 구축과 물량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디지털 이지오더’는 비대면 소비 문화 활성화에 따라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에게 상품 등록부터 주문, 결제, 배송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업무 편의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가입비, 주문 수수료, 광고비를 없애 판매자의 부담을 덜었으며 고객 관리와 홍보, 마케팅 등 더 수월하게 매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판매자가 단골 고객에게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디지털 명함을 보낼 수 있고, 봄철 나물 등 제철 상품 및 신상품이 입고되면 카카오톡, 문자, APP 알림톡으로 상시 홍보를 할 수 있어 고객관리에 효율적이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가게 전용 QR코드를 스캔해 매장과 상품 정보를 확인 후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한진은 ‘디지털 이지오더’를 사용하는 전국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수료 무료와 디지털 전환 교육 및 홍보활동 지원은 물론 참여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상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상생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전국의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활동을 더욱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디지털 이지오더’, ‘원클릭 택배서비스’, ‘글로벌 원클릭’, K-패션 해외진출 지원 서비스 ‘숲’, ‘슬로우레시피’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국내 우수 브랜드 및 상품을 보유한 소상공인, 1인 창업자 등이 국내외에서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